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단 2박 3일이었지만 그 안에 헤매고 실수하고 배우는 시간이 참 많았어요.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정리했습니다.

◼︎ 후쿠오카 환전 없이 출발해도 괜찮을까
요즘엔 환전 대신 해외 결제용 트래블 카드를 많이들 사용하시죠. 저는 트래블로그 카드와 트래블월렛 카드 두 장만 챙기고 여행을 도전했습니다.
처음엔 현금 한 푼 없이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후쿠오카 공항의 세븐일레븐 ATM에서 현금 인출이 아주 수월했습니다. 단, 기계가 한 대뿐이라 줄이 생기면 꽤 기다려야 해요.
편의점 안에는 다른 ATM 기기가 어차피 없으니 없으니 그냥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환전 없이도 결제나 교통 모두 잘 되었지만, 소액(5,000엔 이하) 현금은 비상용으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공항버스 위치
후쿠오카 국제선 공항은 작지만 구조가 약간 복잡합니다. 저도 처음엔 표를 파는 곳이 안 보여 버스 승차장을 빙 돌아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공항버스 위치는 바로 세븐일레븐 ATM 오른쪽 이고 거기에 버스표 판매소와 니모카 교통카드 구매처가 함께 있습니다. 하카타역까지 가는 버스는 4번 승차장에서 출발하고 요금은 310엔입니다.
교통카드는 니모카가 제일 무난하며, 구입 시 500엔의 보증금이 포함됩니다.시내버스나 지하철 모두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사두는 게 좋아요.

◼︎ 하카타역 구조 미리 알기
공항버스로 하카타역에 도착하면 초행자는 거의 모두 ‘어디로 가야 하지?’ 하며 잠시 멈춥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JR하카타역, 아뮤플라자 쇼핑몰이 모두 연결된 하나의 거대한 건물이라 길을 잃기 쉽거든요.
핵심은 중앙 출입구를 통해 이동하면 한 번에 통과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구조만 알아도 캐리어 끌며 헤매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첫째 날 (스미요시 신사에서 시작)
하카타 도심 한복판에서도 신사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스미요시 신사입니다. 저는 숙소 근처라 걸어서 갔는데, 구글지도를 따라갔다가 후문으로 진입해 버렸습니다.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붉은 기둥이 늘어선 길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꼭 정문 방향으로 진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신사 주변을 걷다 보면 일본 특유의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금세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카와바타 상점가
스미요시 신사에서 조금만 걸으면 카와바타 상점가가 나옵니다. 좁고 긴 골목을 따라 현지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걷기만 해도 일본 여행의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입구 근처의 카와바타 교자 타점은 혼밥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식당이고 간단한 교자와 맥주 한 잔이면 여행의 긴장이 스르르 풀립니다.
상점가를 빠져나오면 바로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쇼핑몰이지만 중앙의 인공 운하와 매시간 열리는 분수쇼 덕분에 관광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시간을 맞춰가면 사진 포인트로도 아주 좋습니다.
▫︎ 나카스 강변
밤이 되면 나카스 강변은 후쿠오카의 야경 명소로 변합니다. 물이 반짝이는 다리 위에서 보는 도시 불빛은 정말 인상적이죠. 하지만 포장마차 거리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자리가 협소합니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간단히 한 잔만 즐기거나, 야경만 감상 후 다른 식당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야외에 벌레가 조금 있으니 여름철엔 벌레 기피제를 챙겨두면 더 쾌적합니다.

◼︎ 둘째 날 (히타행 열차)
많은 여행자가 유후인을 선택하지만, 저는 덜 붐비는 히타를 택했습니다. 왕복 요금은 약 3,360엔 정도이며, JR규슈 공식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 아마가세 탐험기
아마가세는 조용한 온천 마을이지만, 관광지라기보다는 현지인 생활 중심지에 가깝습니다. 공공온천을 찾아갔더니 현지 어르신들이 실제로 목욕 중이어서 깜짝 놀라 도망 나온 기억이 있네요.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용 시설이 아니니 접근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하카타로 복귀
돌아오는 길에는 특급 유우 열차를 탔습니다. 운전석과 연결된 맨 앞자리를 우연히 얻게 되었는데, 창밖으로 펼쳐지는 선로와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놓치신 분들에게는 이 좌석을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후쿠오카 모츠나베
저녁에는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로바타 하쿠시키를 찾아갔지만, 예약이 없으면 입장이 어렵습니다. 대부분 현지 손님으로 가득하니, 일본어 예약이 가능하다면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결국 근처 모츠나베집으로 향했는데, 탱글한 곱창과 진한 육수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후쿠오카에 오신다면 모츠나베 한 끼는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 마지막 날 (키사 베니스와 라쿠스엔)
여행 마지막 날에는 카페 키사 베니스와 정원형 찻집 라코스엔을 들렀습니다. 키사 베니스는 클래식한 분위기지만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반면 라코스엔은 조용한 정원 속 찻집으로, 아침 9시 이후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정원 관람은 100엔, 차와 함께 주문하면 500엔입니다.
일본여행 출발전 준비물과 꿀팁 사항 참고하세요
국내 제주도 여행을 가는 비용과 크게 차이를 안 보이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일본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는 충분하게 수집을 하지만 정착 그 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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