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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토크

정속형 6평 벽걸이 에어컨 냉방효과 및 전기세

by 똘망이남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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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어컨 추가 설치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존 거실 2 in 1 타입으로 설치를 했지만 설치가 안된 방에 추가로 설치를 하게 되면 작은 평수의 벽걸이 에어컨을 주로 알아보게 되는데 용량이 적어 혹시나 냉방 효과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최근 신축아파트에는 시스템에어컨이 방마다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설치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기존 스탠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면 방에 설치되는 벽걸이 에어컨을 꼼꼼하게 따져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벽걸이 에어컨 선택

  • 냉방을 하기위한 방의 평수에 따라 에어컨 용량을 선택하면 되는데 보통 6평 9평 10평 이상의 제품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방이라면 6평대의 용량에서 대부분 커버가 될 것입니다.
  • 벽걸이 에어컨 종류는 크게 두 가지 인버터 형식과 정속형 이 있습니다. 인버터 형식은 실내의 온도에 따라 실외기 모터 속도를 조절 함으로써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타입이고 정속형은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 방식으로 모터의 속도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 냉방하려는 방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온도가 떨어지는 시간이 짧아 넓은 공간에 사용되는 에어컨처럼 굳이 인버터 형식이 아니더라도 전기료 부분에서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내의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고 실외기의 전원이 신속하게 꺼지면 그만큼 전기세 부담을 줄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 가격적인 면에서도 인버터 형식보다는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이 더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설치의 이점이 있습니다.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는 방이라면 어떤 형식이든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 전기세 (6평형 기준)

벽에-설치된-에어컨
에어컨

  제품마다 약간씩 소비전력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대략 평균적으로 800W 정도이고 이것을 기준으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약 5시간을 가동한다면 5시간 * 800w = 4 kwh 가 될것이고 한 달로 계산을 해본다면 4kwh * 30 = 120kwh 가 될것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생각해야 할것이 실외기는 계속 돌아가는것이 아닌 설정온도가 되면 멈추기 때문에 120kwh의 사용량에서 절반 정도로 줄이면 약 60kwh가 될것입니다.

 

보통의 가정집 한달 전기사용량은 250 ~ 305kw 정도가 된다고 생각했을 때 여기에 60 kwh정도를 더해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얼마 안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지만 누진세가 붙은 구간이 있기 때문에 전기료가 크지 않다고 벽걸이 에어컨을 무분별하게 가동하면 전기세 부담을 가중시킬 여지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제 6평형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을 추가해서 사용하고 있는 설치 전보다 전기세가 약 10,000원 정도 플러스돼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 가동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가 되고 취침할 때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연일 폭염으로 잠을 설치는 일이 많이 있는데 한 달 만원 투자로 다음날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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