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서 물류센터 알바를 해봤지만 그래도 대형마트 쪽이 좀 더 인력관리가 되고 작업환경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6개월 정도 단기 알기를 했고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음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 어떤 일을 하는지 좋은 점 나쁜 점으로 또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 하는 일
보통 매장문을 닫는 밤 10시 이후 물류센터 분류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 3시까지 일을 진행하였고 주말, 명절 같은 경우는 새벽 4시 이후까지도 했습니다.
주로 식품 물류가 많아 어느 정도 무게감이 나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하차된 물품을 팔레트에 올린 후 사람이 조작하는 수동 지게(자키)로 이마트 각 매장으로 이동을 시켜 주고 최소한의 포장 정리를 해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실수 없이 물품이 가야 할 자리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급하게 하기보다는 꼼꼼하게 일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많은 물류를 매장으로 이동시키려다 무너지거나 혼돈이 되어 뒷일이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물품이 많다 보니 어느 정도의 체력을 요구하지만 1개월 이상이 되면 힘이 약한 사람도 적응이 되어 힘과 요령이 생기게 됩니다.
◼︎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 시급
일반적인 식당, 카페, PC방 알바등과 같은 시급보다는 좀 더 높은 것이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입니다. 지점마다 달라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야간근무 및 몸을 쓰는 일이라 그런지 일반 알바 시급의 20% ~ 30% 정도는 더 받는 것 같고, 잔업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수당이 더 나오게 됩니다.
또한 장기알바 근속을 하게 되어 기간을 채우게 되면 보너스 같은 개념으로 월급이 좀 더 나오기 때문에 금액적인 장점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일하는 시간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기를 원하고 낮시간보다는 밤, 새벽시간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괜찮은 알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 장점 알아보기
- 야간근무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다
주간에 여러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꽤나 좋은 알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큰 분류 실수만 하지 않고 꼼꼼하게 일을 한다면 큰 터치를 받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분류 알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침 출근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야간시간 근무가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밤을 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새벽 2시 내외에서 끝이 나기 때문에 다음날 체력안배도 괜찮은 편입니다.
- 연장근무수당, 장기근속알바 보너스가 있다
사정에 따라 물류가 많이 몰리게 되면 새벽 4시까지 연장근무를 할 때가 있습니다. 단점 일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장점으로 다가왔던 것이 시급을 좀 더 쳐주는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장기근속알바를 하게 되면 많지는 않지만 별도의 보너스가 지급되기도 했습니다.
- 체력이 강해지는 장점이 있다
1개월 이상만 물류센터 알바를 하게 되면 생각보다 팔, 다리, 가슴 등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고, 옮기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몸의 힘이 붙고 자연적으로 체중관리가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 달간은 온몸에 근육통이 생겨 고생을 했지만 이후부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근무환경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이마트는 대형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류센터 내부는 여름에는 에어컨을 가동하고(식품 때문에), 겨울에는 실온 유지를 위해 히터를 틀어줬습니다. 야외에서 물류작업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수월함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퇴근 후 야식, 회식 자리가 있다
몸을 사용하는 힘든 일 이기 때문에 관리팀장, 실장 급에서 일을 끝내고 별도의 야식 또는 회식을 시켜주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을 끝내고 바로 집에 가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는 곳에서 야식을 먹고 회식을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 단점 알아보기
- 체력적으로 힘들다
처음 한 달간은 몸의 근육통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된 기억이 있고 이후 3개월이 넘어서는 뭔가 체력이 점차적으로 방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평소 먹는 것을 잘 챙겨 먹고 몸관리를 잘해줘야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사우나에 가서 몸도 풀어주고 가벼운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등으로 평소 체력관리를 해주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 분류실수가 있으면 일이 어려워진다
많은 인원이 다 같이 물류분류일을 해나가기 때문에 어느곳에서 실수가 발생되면 팀원 다같이 일이 어려워지는 점이 있습니다. 나하나만 실수 없이 일을 꼼꼼하게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은근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합니다.
- 약간은 분위기가 무겁다
힘을 쓰는 물류센터일 이기 때문에 주로 남자들이 많이 있고 처음 친해지기 전까지는 약간은 분위기가 무겁고 무뚝뚝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 친해지게 되면 큰 문제는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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