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에어컨을 한번 구입하면 냉매 가스의 추가 충전 없이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데 배관에서의 냉매 가스누출 혹은 에어컨 성능의 저하로 인해 충전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에어컨 냉매 가스 종류
- R22
최근 많이 충전이 되는 에어컨 가스는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모델 연식이 오래된 제품은 R22라는 냉매 가스가 들어가게 되는데 파란색 통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특이사항은 예전 모델에 주입되는 가스이다 보니 프레온가스 성분이 들어가 있어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가격은 R410a 냉매 가스보다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 R410a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에어컨에 적용되는 냉매 가스입니다. 인버터 형식으로 나오는 에어컨은 대부분 R410a 가스가 주입된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레온가스 성분이 거의 포함되어있지 않고 핑크색의 가스통이 특징이고 충전비용은 R22에 비해 약간 더 높은 수준입니다.
◼︎ 에어컨 냉매가스 충전비용
배관 누출이 아닌 냉매가스의 부족으로 충전을 할 때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에어컨의 사이즈 및 형태에 따라 충전비용이 달라지게 되고 사설업체를 이용하냐 브랜드업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조금씩 변동될 수가 있습니다.
<스탠드형>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18평형대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냉매 가스 충전비용이 대략 5만 원 많게는 8만원까지 나올수가 있습니다.만약 모델이 구형이라서 R22 냉매가스를 주입하게 되면 1만원~2만원 정도 비용이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벽걸이형>
평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벽걸이형 에어컨 냉매가스 주입비용은 5만 원 내외 가격이 됩니다.마찬가지로 R22 냉매가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5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 에어컨 냉매 가스 주입 시 주의사항
<누출여부 확인>
냉매가스를 주입을 해도 며칠 후 다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사례가 있습니다. 배관부 등의 누출로 인하여 또다시 냉매가스의 부족현상이 생겼을 가능상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매가스 주입을 하기 전 누출이 되는 부위를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합니다. 냉매가스만 주입하는 사설업체에서는 별도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그냥 주입 작업만 하고 가는 경우가 있어 사용자 본인이 챙겨야 합니다.
<주입양 조절>
에어컨 냉매가스를 꽉 채워서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실제 셀프로 작업하시는 분들 중 이러한 실수를 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냉매가스를 100% 충전하게 되면 실외기 컴프레샤에 걸리는 압이 상승하여 오히려 냉매 순환에 방해가 되고 냉방효율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나아가 높아져버린 압 때문에 실외기 고장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냉매가스 종류 확인>
에어컨 실외기 명판라벨을 보면 주입되어야 하는 냉매가스 타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에 맞게 R22, R410a 가스 중 타입이 맞는 것을 선택하여 충전하면 됩니다. 만약 잘못된 타입으로 넣게 되면 당장에는 이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오래 사용하게 되면 에어컨 가동불량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 에어컨 A/S 업체 선택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 해당 브랜드 A/S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별도의 출장료가 발생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냉매가스의 누출여부 와 부위를 점검받을 수 있고 과도한 충전, 수리비용을 청구받을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접수건이 많이 사설업체를 부득이하게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평이 좋고 사후관리가 잘되는 곳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사설업체가 냉매가스 충전을 위해 방문하게 되면 누출부위 점검을 의뢰하고 냉매가스의 타입이 맞는지, 충전량은 적절한지 본인이 직접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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