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소중한 바지의 무릎이 늘어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속상한 일입니다. 늘어난 무릎 상태로 옷을 입게 되면 맵시가 나지 않고 왠지 모르게 후줄근하게 보이는 느낌도 납니다. 볼품없이 늘어난 바지 무릎을 짱짱하게 다시 돌려주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늘어난 바지 무릎 되돌리는 방법
<소주 활용하기>
우선 필요한 준비물은 소주, 수건, 다리미 입니다.아래 순서대로 차분하게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복원이 가능합니다.
-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하여 수건을 적셔 줍니다.
- 늘어난 바지 무릎 안쪽으로 소주 적신 수건을 넣어줍니다.
- 무릎을 꾹꾹 눌러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바지 무릎 부위에 스며 나옵니다.
- 다리미를 활용하여서 열을 조금씩 가해줍니다.
- 다림질을 끝내고 건조를 한 후 세탁을 진행합니다.
<소금 활용하기>
되도록 농도가 짙은 굵은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더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 물(7):소금(3) 비율로 희석을 시켜 줍니다.
- 이때 물은 온도는 약간 따뜻할 정도로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 무릎이 늘어난 바지를 소금 희석물에 담그고 30분간 불려줍니다.
-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 건조를 완벽하겨 시켜주고 이후 세탁을 진행합니다.(건조를 시킬 때는 그늘에서 합니다.)
<물풀 사용하기>
면섬유의 장력을 살려주고 탄성을 회복시켜 주는 물풀을 사용하면 좋습니다.(물풀에는 폴리비닐알콜 성분이 있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 물(8):물풀(2)의 비율로 희석을 시켜주고 분무기에 넣어줍니다.
- 늘어난 무릎 부위에 충분히 분사를 시켜줍니다.
- 다리미를 사용하여 다림질을 해줍니다.(너무 높은 온도로 다림질을 하면 변형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완전히 건조를 시킨 후 세탁을 진행합니다.
◼︎ 바지 늘어나지 않게 관리하는 법
<건조기 활용>
보통 건조기로 바지를 말리면 기장이 줄거나 통이 줄어드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열에 의해 섬유조직 간의 공간이 좁아지고 촘촘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건조 시간을 짧게 바지를 돌려주는 것도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대략 30분 정도 바지건조를 시켜주고 이후에는 자연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하는 것보다는 한 달에 1회 정도 가끔씩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꾸로 건조>
바지를 건조할 때 빨래걸이에 그냥 걸기보다는 거꾸로 하여 발목부위에 집게를 물리고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조직을 펴주는 효과가 있어 전체적으로 바지가 늘어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뜨거운 물세탁>
잘 늘어나는 바지소재라면 가끔씩 세탁기에 들어가 있는 뜨거운 물세탁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이염 및 소재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가끔씩 진행해 주면 늘어남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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