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 오키나와는 겨울시즌에도 최저기온이 12℃ 안팎으로 관광을 즐기기 최적의 지역입니다.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양스포츠, 해수욕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사시사철 탁 트인 주변 전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8월 ~ 10월 시기에는 태풍이 찾아오고 비가 오는 횟수가 많아 미리 기상예보를 체크하여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본 오키나와 월별 날씨
<1월 ~ 2월>
최저기온 12℃ ~ 최고기온 18℃ 정도가 평균적으로 유지되고 한 달 평균 강수일은 10일 내외 정도가 됩니다. 국내는 이미 한겨울을 날씨이지만 일본 오키나와는 한낮의 기온이 18℃가 웃도는 봄 날씨로 야외화동을 하기에 최적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편 이기에 얇은 바람막이 점퍼 또는 가디건 하나쯤은 준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최저기온은 12℃ 안팎이지만 비가 종종 내리는 날이 많고 약간 습도가 있는 편 이기 때문에 좀 더 추위가 체감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1월, 2월 시즌에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세기가 강한 편이고 이른 아침, 늦은 저녁 시간 보온에 신경을 써야 감기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3월 ~ 4월>
최저기온 16℃ ~ 최고기온 22℃ 정도가 평균적으로 유지가 되고 한 달 평균 강수일은 10일 ~ 12일, 강수량은 150mm 정도입니다. 3월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꽤나 쌀쌀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4월에 접어들게 되면서 따뜻한고 훈훈한 기온이 유지됩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비가 오는 횟수가 많아지는데 소나기 형태로 자주 내리기 때문에 외출을 할 때 필히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의 기온이 20℃ 이상으로 올라가며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4월에 접어들어도 아직까지는 해수면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외 오키나와 주변을 거닐며 식당, 문화시설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시즌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월 ~ 6월>
최저기온 22℃ ~ 최고기온 27℃ 정도의 온도로 우리나라 초여름과 상당히 비슷한 수준의 기후 조건을 보여주는 오키나와입니다. 한 달 평균 강수일은 12일 ~ 14일, 강수량은 170mm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 워낙 많이 있어 우산, 우비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며 습한 날씨 때문에 옷차림은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얇은 상하의가 좋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27℃를 웃돌고 해수면의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와 해수욕을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어 따로 수영복, 래시가드를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 8월>
최저기온 25℃ ~ 최고기온 31℃ 정도가 되고 한 달 평균 강수일은 대략 13일 ~ 15일로 장마가 계속 이어지며 태풍이 오는 횟수가 많아 일기예보를 미리 체크하고 여행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수시로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외출 시 필히 우산, 우비를 챙겨야 하며 비가 오지 않는 날 한낮에는 자외선이 아주 강해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는 거의 필수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는 낮기온이 높아 해수욕을 즐기기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서핑, 수영 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9월 ~ 10월>
최저기온 23℃ ~ 최고기온 28℃ 수준을 유지하는 일본 오키나와 9월, 10월 날씨입니다. 한 달 기준 강수일은 10일 내외로 장마기간이 끝나가는 시즌이지만 여전히 습도가 높아 활동할 때 약간의 불쾌감을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낮기온이 높을 때는 30℃ 가 웃도는 더위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레포츠를 즐기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태풍이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 여행기간의 일기예보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 시기와 여행일자가 겹치게 되면 휴양을 즐기고 주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1월 ~ 12월>
최저기온 16℃ ~ 최고기온 22℃ 정도의 온도조건이고 한 달 평균강수일은 8일 내외가 됩니다. 바람이 선선해지고 한낮에도 시원한 감을 크게 느낄 수가 있어 우리나라 가을날씨와 매우 비슷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 이후부터는 낮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워낙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고 비가 오는 횟수가 적기에 오키나와 주변의 문화시설을 이용하기에 아주 좋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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