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에서 발생되는 동력을 자동차의 바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미션은 높은 열을 발생하고 마모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미션 오일은 방청, 윤활 역할을 하여 동력 전달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며 해당 부품의 수명을 길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미션오일 무교환이라고 말을 하지만 10만km 내외에서는 점검을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차량 제조회사 매뉴얼에도 가혹한 환경에서 운행을 하게 되면 미션오일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미션오일 교체 주기
수동기어 차량의 경우는 6만km가 을 경우 최초 오일의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고 10만km가 넘어서게 되면 교체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오토미션 차량의 경우는 무교환 내지 무점검이라고 기본 표기가 되어 있지만 10만km가 넘어서면 필히 점검을 받아 오염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다음과 같은 가혹조건 환경에서 차량을 운행한다면 교환이 요구될 수가 있습니다.
- 짧은 거리를 자주 운행하는 경우
- 노면의 상태가 좋지못해 먼지 나 모래가 차량으로 자주 날리는 경우
- 엔진의 공회전을 자주 시키는 경우
- 32도 이상의 기온환경에서 자주 운행을 하는 경우
- 노면이 울통불퉁한 곳을 자주 달리는 경우
- 경사도가 심한 길을 자주 운행하는 경우
- 운행이 많은 상용차로 사용하는 경우
- 고속도로 주행이 빈번한 경우
- 정지, 출발의 빈도가 높은 경우
- 바닷가 주변으로 차량 부식이 되는 경우
위 항목중 최소 2개 이상 포함이 된다면 무점검, 무교환을 믿고 있다가 차량 미션의 컨디션이 떨어져 망가지는 사례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혹 조건에 조금이라도 포함이 된다면 주기적인 미션오일 점검은 필수입니다.
◼︎ 미션오일 불량시 이상 증상
- 기어 변속이 자동으로 이루어질 때 '덜컹' 하는 충격음과 진동이 발생됩니다.
- 도로 노면 상태에 맞는 기어 변속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 가속을 하려고 해도 rpm만 올라가고 제대로 된 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 주행 중 차량이 꿀렁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 미션오일 교체비용
정비소마다 차이를 보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순환방식 교환을 생각했을 때 경차 차량은 10만 원 내외의 비용, 중형차 이상은 15~20만 원, 외제차의 경우는 3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미션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미리 오일을 구매하고 공임비만 받고 교환을 해주는 곳에서 정비를 받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2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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