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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인력사무소 알바 일당 난이도 후기

by 똘망이남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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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최저 시급이 올라가게 되면서 인력사무소 일당도 크게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에 처음으로 알바를 했을 때는 8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보다 일당이 더욱 두둑해져서 알바로써 정말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감이 배정되느냐에 따라 작업 난이도 편차가 너무도 크지만 그게 또 인력사무소 알바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잘만 배정이 되면 몸이 정말 편하거나, 일이 재미있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말입니다.

 

 

 

◼︎ 인력사무소 알바 하는방법

신축되는-아파트-공사현장
공사현장

 시작하는 방법은 크게 준비과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일하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는데 반팔이나 반바지는 일단 피해 줘야 합니다. 공사현장마다 안전화를 주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전화를 챙기던지 운동화를 신던지 해야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인력사무소를 미리 알아둔 다음 새벽시간에 미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새벽 5시부터 나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보통 새벽 5시 30분 정도쯤 사무소에 도착을 하면 좋습니다. 도착을 해서 인명부를 작성하고 일자리를 배정받을 때까지 대기를 하고 있으면 되는데 보통 해당 인력사무소에서 경험이 있는 분들 먼저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현장이 배정이 되면 이름을 부르고 같은 현장으로 이동할 분들이 그룹을 이루어 한 차량으로 가게 됩니다. 현장에 도착을 하게 되면 우선 안전교육을 받게 되고 안전화, 안전모, 안전조끼 같은 장구류를 배정받게 되고 작업장으로 투입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사수님의 지시를 받거나 도움을 받아 일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 기본 순서입니다.

 

 

 

◼︎ 어떤 일을 배정받나?

공사장-발판
발판

 내가 어떤 현장에서 어떤 임무를 받을지는 이름이 불리고 직접 작업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보통 특별한 경력이 없는 인부들은 배정받는 일이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배정받아본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도로 공사현장에서 운행차량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고 우회하도록 수신호 하는 일을 해보았습니다. 육체적으로 그렇게 힘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날씨에 따라 덥고, 춥고 할 수가 있으며 상당히 지루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 아파트 공사현장에 부자재를 나르는 일을 배정받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무리하게 일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쉬엄쉬엄 했고 실내에서 하는 일 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체력에 맞게 자재를 나르면 되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 아파트 전기선로를 구성하는 사수분의 보조 역할을 배정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사수를 만나느냐 따라서 작업강도가 극심하게 바뀌는 측면이 있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거친 면이 있습니다. 성격이 강한 분을 만나면 하루 반납했다 생각하고 고생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일당 얼마나 될까?

 

 현장에 도착에 안전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하면 대략 9시 ~ 5시 30분까지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장마다 차이는 있기 때문에 6시 정각에 작업이 종료되는 곳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하고 받는 일당은 13만 원 정도가 되고 인력사무소 소개비용 10 ~ 12% 제외를 하게 되면 내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11만 원 중반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는 일당이 8만 원에 사무소 소개비가 더욱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환경은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용돈이 필요할 때 인력사무소 알바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욕이 앞서 너무 무리하게 작업을 하거나 물건을 날라 몸을 상하게 하는 일만 없게 하면 간간히 하기 괜찮은 알바 같습니다.

 

 

◼︎ 그 외 좋았던 점

 육체를 사용하는 노동이기 때문에 일을 할 때는 잡생각이 없어지고 성취감을 무엇보다 강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동료들과 다 같이 작업장에서 한 가지 목표를 생각하고 일한다는 것이 그런 만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나오는 식사가 생각보다 구성이 좋고 맛이 좋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식단에 무조건 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정말 든든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가 있고 오후에 나오는 간식타임(빵, 우유) 식사도 정말 꿀맛입니다. 노동을 하면서 먹는 음식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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