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벽걸이 에어컨 냄새나는 원인 및 해결방법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매번 에어컨을 가동할 때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퀴퀴한 곰팡이 냄새 같기도 하고 자극이 심한 암모니아 냄새와 유사하기도 합니다. 냄새 때문에 에어컨을 가동하기가 꺼려지는 수준까지 가는 사례가 있는데 이럴 때는 가동하는 잘못된 습관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 스탠드 벽걸이 에어컨 냄새나는 원인

에어컨-실내기

<가동후 그냥 꺼버리는 습관>

 에어컨이 지속적으로 돌아가게되면 실내기 내부의 냉기판에 습기가 차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고장이 아닌 온도차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로현상으로 볼 수가 있는데 에어컨을 가동후 그대로 꺼버리면 실내기 내부에 남아 곰팡이 생성을 만들고 오염을 일으켜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어컨가동후 OFF를 바로 시켜도 냉기판 자동건조기능이 있지만 예전 모델에는 이런 별도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송풍을 30분 정도 돌려준 후 꺼질 수 있게 타이머를 걸어두어야 합니다. 송풍과정에서 냉기판 습기 및 물기 건조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실내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코를 찌르는듯한 악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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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필터청소>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는 상부, 스탠드 에어컨은 뒤편에 별도의 먼지필터가 있고 쉽게 탈거가 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필터는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정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것을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지필터의 오염으로 인해 냄새가 유발될 수가 있으며 공기흡입을 어렵게 만들어 냉방효과를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누구나 분리하여 물청소를 할 수가 있고 이후 물기를 확실하게 건조를 시키고 재결합을 해줘야 합니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게 되면 밀폐된 공간에서 곰팡이균이 생겨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실외기

 

<실내기 위치확인>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벽면과 너무 밀착이 되어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공기흡입구가 대부분 스탠드 에어컨 뒷면에 있고 이곳이 벽면과 과도하게 밀착되어 공간이 적다면 내부에서 습기가 유발되어 냄새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장되는 벽면과 에어컨 사이의 공간은 20cm 이상이고 이수치 이하가 되면 위치를 조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청정부와의 간격을 살펴봐야 합니다. 공기흡입구가 상부에 있기 때문에 천정과의 공간이 너무 좁게 되면 마찬가지로 공기흡입의 어려움이 생기고 습기가 생성되는 현상이 생겨 좋지 않은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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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

 에어컨을 연속으로 8시간 이상 계속적으로 가동을 시키는 경우 별도의 건조기능이 없다면 실내기 내부의 냉기판에 습기가 심하게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건조가 제때 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곰팡이 번식이 일어나기 쉽고 코를 자극하는 암모니아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에어컨에 자동 건조기능이 없어다면 4시간 가동에 한 번씩 송풍 30분을 돌려 실내기 내부의 습기 오염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실내기 오염>

 비교적 기온이 떨어지는 장마철 에어컨을 오랫동안 틀지 않고 방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에어컨 실내기 내부의 필터, 통풍구 등에 습기오염이 일어나면서 좋지 않은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장마철 에어컨을 계속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것보다는 가끔씩 송풍 기능을 활용하여 실내기 내부를 건조해 주는 것이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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