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꾸리 1년 사용후기 효과 장점 및 허리통증 주의

 몸에서 돌고 있는 혈액은 심장에서 상대적으로 먼 하체까지 도달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중력에 의해 하체에 몰려있는 혈액을 머리 쪽으로 보내주는 스트레칭기구인 꺼꾸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꺼꾸리를 거의 1년 동안 꾸준히 사용했고 그로 인한 건강적인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잘 사용하면 생활의 플러스가 돼주고, 잘못되게 사용하면 오히려 허리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꺼꾸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꺼꾸리

◼︎ 꺼꾸리 효과 장점

 헬스장에 가게 되면 거의대부분 있는 기구가 바로 꺼꾸리입니다. 요즘은 전동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어 연세가 있으신 분들, 여성분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헬스장에 비치가 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는 반증이 됩니다. 1년 정도 꺼꾸리를 사용해 보면서 느낀 장점을 정리했습니다.

 

 

<하체통증, 근육통 줄어듬>

 앞서 기술했듯 중력에 의해 하체에 혈액에 몰리는 현상이 생기고 심장으로 다시 리턴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하체 붓기, 통증, 혈액순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꺼꾸리를 하게 되면 하체의 혈액을 심장 위 상체, 두뇌 쪽으로 순환을 효과적으로 시켜주기 때문에 몸전체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몸전체의 혈류량이 늘어 시원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 5분 ~ 10분 정도 투자로 몸 전반적인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신이 맑아짐>

 꺼꾸리를 5분 정도만 해보면 머리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두뇌로 가는 혈액량, 산소량을 크게 올려주기 때문인데 꾸준하게 진행하면 할수록 이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나른해지는 오후 3시~5시 정도에 꺼꾸리를 하고 나면 한결 가뿐한 머리를 느끼고 집중력이 향상하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직장에 꺼꾸리를 두고 오후시간에 자주 활용을 하는데 확실히 업무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덜 빠짐(개인적 생각)>

 꺼꾸리를 꾸준히 하면 탈모가 예방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혈류량을 두피 쪽으로 많이 가져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혈액공급이 잘되면 두피 모근에 영양공급량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정수리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때쯤 꺼꾸리를 1년 정도 꾸준히 진행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두피열이 줄어들고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백질을 잘 챙기는 이유도 있었던 것 같지만 꺼꾸리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숙면 효과>

 어찌 보면 지금은 꺼꾸리를 꾸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숙면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꺼꾸리를 하게 되면 스스로 터득하게 된 사실인데 잠을 푹 자게 되고 일어났을 때도 뭔가 개운함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의 안정이 생기게 되면서 오는 효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안정됨>

 생각이 복잡하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꺼꾸리를 충분하게 하면 확실히 안정이 되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외적인 스트레스로부터 방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향상되는 느낌을 받게 되고 기분이 전환되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전체적은 혈액순환이 잘되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심신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꺼꾸리 권장합니다.

 

◼︎ 꺼꾸리 안다치고 잘하기(허리통증)

 정점이 정말 많은 꺼꾸리이지만 잘못된 자세, 방법으로 진행했다가 오히려 허리통증 호소하면서 포기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중력을 거꾸로 하여 몸 전체적으로 이완을 하는 스트레칭자세인 만큼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 처음부터 각도를 수직으로 빠르게 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각도를 내려 몸이 적용하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너무 빠르게 수직으로 내리게 되면 코어 쪽의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 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 각도를 내리면서 허리 부분(코어)에 긴장감을 항상 주고 힘을 풀면 안 됩니다. 편하게 허리근육을 늘어트리는 순간 디스크부담이 생길 수 있어 통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어떤 각도이든 허리근육에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수직의 자세로 5분 이상 매달려있으면 부하가 허리로 많이 몰리기 때문에 1~2분 정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분 이상 꺼꾸리를 진행해도 충분한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과하게 시간을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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