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발행이 되거나 해당 연도에 동전의 발행 개수가 현저하게 적은 경우 등 상황에 따라 동전의 가치가 극명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희소성에 따라 1원의 동전이 10만 원 이상이 되기도 하니 수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희귀 동전의 종류 및 가격 등을 살펴보는데 지표는 명확하게 객관화되어있지 않습니다.
◼︎ 희귀 동전 등급기준
아무리 가치가 높은 동전이라고 하더라도 훼손의 정도가 심하면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가치가 비교적 낮은 희귀 동전의 보존상태가 좋다면 오히려 가격적인 이점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 60-70등급(MS) => 손상이 거의 없음
- 58, 55, 53, 40(AU) => 아주 약간의 미세한 스크래치 정도가 보임
- 45, 40(XF) =>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스크래치가 있지만 보전상태가 상당히 좋은 상태
- 35, 30, 25, 20(VF) => 긁힘이 있지만 모양이 잘 보존된 상태
- 15, 12(F) => 동전에 스크래치뿐만 아니라 마도가 진행되었지만 글자가 보이고 변형 없는 상태
- 10, 8(VG) => 마모가 심하지만 동전의 글자 모양이 어느 정도 보이는 상태
- 4, 6(G) => 마모에 의해 글자가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
- 3(AG) => 마모, 오염도가 높은 상태
- 2(FA) => 손상이 심해 가치가 적은 상태
- 1(PR) => 동전의 모양만 잡혀있고 발행 연도가 희미하게 보이는 상태
◼︎ 우리나라 희귀 동전 발행년도 가격
<1원>
1966년부터 발생이 시작되었고 2013년까지 희소가치를 갖고 있는 1원 주화입니다. 아무래도 최초 발생이 된 년도의 1원 주화가 가장 가치가 높고 보존 상태가 좋다면 15만 원 ~ 20만 원의 가격이 형성됩니다.
<5원>
실생활에 잘 사용이 안되었지만 과거 1966년 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발생이 되었습니다. 1970 초반에는 발행량이 많은 편이었고 특정 연도에는 발행량이 적어 가격변동이 있는 편입니다. 1999년, 1980년, 1981년, 1982년 의 1원 동전이 가치가 높은 편이며 보존 상태가 좋다고 하면 20만 원 이상의 가격을 보여줍니다.
<10원>
다른 동전과 다르게 두 가지 외형적인 변화가 있는데 과거 1970년에는 적동화가 발생되었고 이후에는 황동화 재질로 만들어져 발생이 되었습니다. 만약 10원짜리 동전의 발행 연도가 1981년도(10만 개 발행)라면 보존 상태에 따라 10만 원 내외의 가격이 형성됩니다. 또한 적동화의 경우 아주 희귀성이 높기 때문에 100만 원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50원>
과거에 비해 사용량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잔돈을 계산할때 아직까지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동전에 비해 내구성이 약한 편 이기에 1970년대 50원 주화만 되더라도 깔끔하게 보존되기가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희귀 가치를 보여주는 년도는 1972년, 1977년, 1985년, 1993년 정도입니다. 보전이 잘되어 있는 상태라면 10만 원 ~ 20만 원 수준의 가격이 형성됩니다.
<100원>
아직까지 잔돈을 계산할 때 활용이 많이 되고 있는 100원 주화입니다. 발행량이 가장 많은 동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희귀 가치가 낮은 편이지만 최초 발행이 되었던 1970년, 발행량이 적었던 1981년, 1998년의 100원짜리 동전 가치는 높습니다. 보존상태가 양호했을 때 10만 원 ~ 15만 원 정도의 가격형성을 보여줍니다.
<500원>
현제까지 사용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 500원 주화는 1982년 발행이 시작되어 특이사항으로 1998년 기념목적으로 발행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8천 개의 한정 발행으로 현제 200만 원 ~ 300만 원 가격의 희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 발행이 적었던 1987년, 2014년 등의 500원 주화는 20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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