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사 지내는법 및 준비물 절차 알아보기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것이 바로 고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차량을 구입하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난감할 수 있는데 필요한 준비물과 절차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좋은 기운을 받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게끔 심리적인 안심을 주는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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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고사 지내는 장소

 과거에는 일반도로 또는 교차로 갓길 등에서 고사를 지내는 경향이 있있지만 안전상의 이 유로 인해 최근에는 집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등에 고사를 많이 지내고 있습니다. 고사를 지내다 보면 음식을 자동차 앞에 준비하고 문, 트렁크를 열어야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차량통행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사 준비물 살펴보기

 자동차 고사는 지역마다 약간씩 달라지는 경향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확연하게 준비물이 정해지진 않습니다.하지만 통상적으로 고사를 지낼 때 꼭 들어가는 식품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사 준비물: 돼지머리, 실타래, 떡, 북어, 과일, 막걸리, 양초, 소금

 위 8가지가 고사를 지낼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준비물이고 만약 여건이 되지 않아 간소하게 끝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북어, 실타래, 막걸리, 떡, 양초 정도만 준비도 좋습니다.

 

자동차-고사

◼︎ 자동차 고사 절차

 명확히 정해진 고사 절차는 없고 지역마다 차이가 어느정도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진행하는 순서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차량 통행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주차를 합니다.
2. 차문, 트렁크, 보닛 까지 다 열어 주고 헤드라이트(전조등)를 켜놓습니다.
3. 차량 전면에 상을 준비하고 그 위에 음식, 실타래 등을 놓습니다. 상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간단하게 신문지 등을 깔고 올려놓습니다.
4. 양초에 불을 붙여 놓습니다.
5. 자동차 바퀴 4곳에 막걸리를 정성스럽게 뿌려줍니다. 타이어뿐만 아니라 휠 부분에도 골고루 막걸리를 뿌려주면 됩니다.
6. 자동차 앞으로 가서 절을 세 번 합니다.
7. 실타래로 북어를 감아 트렁크 부분에 놓습니다.
8. 차문, 보닛, 트렁크 모두를 닫습니다. 트렁크에 둔 북어는 대략 일주일정도 놓아두면 되고 이후에는 음식 재료로 활용해 먹어도 좋습니다.

 고사가 끝났으면 휠 부분에 뿌렸던 막걸리를 물로 씻어내고 정리를 해주면 됩니다. 휠 안쪽 깊숙한 곳에 막걸리가 묻은 상태로 오랫동안 두게 되면 제동을 할 때 소리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고사 지낼 때 주의사항

 자동차 고사를 지내는 당일에는 음주를 하지 않고 마음을 경건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 구입한 차량을 타면서 큰 사고가 없이 건강한 생활을 기원하는 그러한 의식이기 때문에 너무 쉽게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사를 지낼 때는 사람들 간 이야기를 너무 크게 하거나 많이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사를 마무리하고 이동을 하기 전 주변 음식 및 물건 정리를 확실하게 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없게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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