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 순서 절차 준비음식 및 의미 알아보기

 결혼식을 치르게 되면 이후 양가 어른에게 인사를 드리는 절차인 폐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랑, 신부 측 집에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 전통이 있었지만 요즘은 간소화되어 결혼식이 끝나고 식장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폐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백의 의미를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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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백 이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성스러운 혼례를 마치고 어느 정도의 절차를 지키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이 폐백입니다. 아주 오래전 과거에는 양가 집에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요즘은 결혼식을 올리는 식장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폐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식장 측에서 음식과 한복을 모두 준비해 주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최근에는 폐백을 생략하는 분들도 꽤나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폐백식을 하면서 어른들에게 신혼여행 비용 및 용돈을 받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폐백 준비 음식

 결혼식에 비해 어려운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꼭 정해진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육포, 대추, 밤, 술, 폐백닭 정도는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나오는 특산물을 폐백상에 올리기도 하는데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른들의 덕담을 듣고 마지막에 신부를 향해 밤, 대추를 던져주는 절차가 있다는 것은 참고해야 합니다.

• 닭, 육포 => 시어머니께 드리는 음식으로 다산과 성실함을 뜻함
• 구절판 => 숫자 9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시댁 어르신의 올리는 술안주를 뜻함
• 폐백주 => 보통 청주를 많이 사용하고 신혼부부에게 오는 축복을 의미함

 

신랑-신부

◼︎ 폐백 순서 절차

 결혼식을 마치게되면 진행을 도와주시는 수모를 따라 폐백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신랑과 신부는 우선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절차에 따라 폐백을 진행하게 됩니다.

1. 폐백실에는 어른들이 모여있고 신랑과 신부는 공손하게 절을 올립니다.
2. 모여있는 친지 어른분들에게 덕담을 듣습니다.
3. 덕담을 듣고나면 어른들이 신랑, 신부에게 절값(용돈)을 건네는 시간이 있습니다.
4. 신랑과 신부 서로 합환주를 마시는 절차가 있습니다.(수모 분이 안내)
5. 신부가 대추를 입에 물면 신랑이 베어 먹습니다.
6. 어른들이 신부를 향해 대추, 밤을 던지면 신부는 한복 치마를 활용해 받습니다.
7. 마무리를 하게되며 폐백은 대략 20분 내외로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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