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유발하는 나무 꽃 종류 및 증상 줄이는 방법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봄철이 되면 여지없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기침, 콧물, 눈 충혈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마찬가지인데 도대체 꽃가루 알레르기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완화를 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벚꽃

◼︎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시키는 나무

 많은 분들이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꽃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된다고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나무를 통해 알레르기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꽃은 충매화로써 곤충(꿀벌 등)이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됩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나무

• 참나무, 자작나무, 삼나무, 오리나무, 소나무 등

 바람에 쉽게 날리는 풍매화 로써 공기 중에 미세입자가 떠다니고 흡입을 했을 때 코 점막을 자극해 콧물, 재채기, 눈 충혈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봄철 먼 산을 바라볼 때 뿌옇고 노란색 입자가 심하게 보이면 꽃가루 알레르기 증세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죠.

 

- 의외로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꽃

•  진달래, 벚꽃, 개나리, 유채꽃, 수선화, 튤립 등

 위 봄꽃 종류는 충매화 로써 끈적한 꽃가루 특징이 있고 곤충에 의해 다른 곳으로 이동이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봄꽃 축제에 갔는데 재채기, 콧물 증상이 심하게 난다면 꽃 때문이 아닌 주변 나무(풍매화)에서 나오는 꽃가루 때문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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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 꽃가루 알레르기 줄이는 예방방법

 가장 확실한것은 봄철 3월 ~ 6월 구간 동안 알레르기 약 처방을 받아 증상을 줄이는 방법이겠지만 여건상 약 처방이 어려운 경우 다음과 같이 예방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KF 마스크>
 공간이 남는 덴탈마스크가 아닌 얼굴을 밀착시켜 주는 KF 타입의 마스크가 효과적입니다. 외출을 할 때 KF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증상 절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꽃가루 체크>

 외출을 하기전 먼산을 바라볼 때 뿌옇게 보인다면 되도록 실내에 있고 이동을 할 때도 차량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주로 산에서 나오는 풍매화 꽃가루에 의해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번 바닥 청소>

 작은 틈 사이로도 꽃가루가 들어와 집안 바닥에 앉게 되고 걸을 때마다 날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바닥 물걸레 청소를 하여 실내 청결상태를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수분 섭취량 늘리기>
 체내 수분량이 충분해야 점막을 유지하고 이물질을 배출하는 기능을 떨어트리지 않습니다.평소보다 3월 ~ 6월 봄철에는 물을 마시는 양을 좀 더 늘리고 특히 외출을 할 때 생수를 챙겨 자주 수분 보충을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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